개인마다 통증은 다양한 방법과 비유로 표현됩니다. 그렇지만 병원에 오신 환자분들은 대부분 '아프다'라는 말로만 통증을 표현합니다. 그럴때마다 저는 원인의 범위를 좁히기 위해 '어디가 어떻게 아프세요?'라고 다시 묻습니다.
오늘은 한 환자분의 케이스와 함께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한 환자분이 허리가 아프셔서 병원을 내원해주셨습니다.
허리와 관련해 신경문제를 일으키는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보니
천장관절 증후군이 발견되었습니다.
환자분은 의자에 오래 앉아있으면 엉치가 늘 뻐근하다고 하셨습니다. 천장관절증후군을 진단받고 허리를 치료하고 난 뒤로는 허리통증이 많이 줄어드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갑자기 옆쪽 골반에 신경증상의 통증을 호소하셨습니다. 옆쪽 골반을 다시 검사해보니,
엉덩이의 근막통증 증후군이 발견되었습니다.
근막 통증 증후군 치료 후, 골반 옆쪽의 통증이 사라졌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또 사타구니 쪽인 서혜부가 불편하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가장 불편한 곳이 낫기 시작하면 2,3순위로 아팠던 부위들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장요근쪽의 근막 통증 증후군을
치료 후, 경과를 지켜보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문제의 원인은 "등뼈(흉추) 12번 증후군" 때문입니다.
흉추 12번에서 뻗어나온 신경이 1. 허리 하부와 엉덩이의 상부, 2. 사타구니, 3. 골반 옆까지 지나갑니다.
세 군데 중, 통증이 강하고 가장 불편한 곳을 제일 아프다고 느끼게 되며, 첫번째 증상이 줄어들수록 그 다음번 아픈 증상이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앞서서 치료를 했던 천장관절 증후군, 근막 통증 증후군들은 근육과 인대 문제였습니다. 그렇지만 등뼈 12번의 틀어짐은
근육과 인대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틀어진 뼈는 그대로 고착되고 고정되기 때문에 근육 운동만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추나를 통해 틀어진 뼈를 바로 잡는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리고 척추가 정상 커브를 갖고 있지 못한 경우에는 체형교정을 통해 정상에 가까운 체형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척추에 가해지는 중력의 부하가 골고루 분산되어야지 특정부위(등뼈 12번)에 중력이 집중되어
신경을 압박하는 현상이 생기지 않는 것입니다.
일상 생활습관 또한 중요합니다. 현대인들은 오래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만성요통과 골반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단순히 곧게 바르게 앉는 것이 바른자세가 아닌, 척추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잘 앉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더 이상 허리의 통증은 허리, 엉치, 사타구니 등의 별개의 문제가 아닙니다. 자세한 원인은 병원에 내원 후, 진단과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통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저희 연산당당한방병원에서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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