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8 영유아 시기 오다리, 무조건 자연스러운 과정일까? 1. "기다리면 좋아진대요" 정말일까요? 영유아 검진 때마다 우리 아기가 오다리는 아닌지 걱정돼 엄마 마음은 타들어 가죠. 소아과에선 늘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점차 좋아지니 조금 기다려보세요"라고 말씀하셨을 거예요. 네, 아주 틀린 말은 아닙니다. 태아는 자궁 안에서 몸을 웅크리고 지내기 때문에 태어날 때부터 다리와 발의 정렬이 안쪽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저귀를 차고 처음 걸음마를 시작하는 1~3세 시기에는 오히려 약간 오다리 형태를 띠는 것이 발달 과정에서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안짱걸음은 발생 위치에 따라 크게 세 가지 형태로 살펴볼 수 있는데요. 0~1세 때는 뱃속에서 눌리면서 발 앞부분이 안쪽으로 굽은 경우입니다. 이 경우 유연하게 펴지고 다른 이상이 없다면 성장하면서 자연.. 2026. 10. 26. 얼굴 비대칭, 목과 어깨도 봐야 할까? 안녕하세요, 소통하며 고민을 함께 풀어나갈 한의사 성진욱입니다. 얼굴이 사진마다 다르게 나오고, 거울을 보면서 고개를 조금만 기울여도 한쪽 부위가 유독 부각돼 보일 때가 있죠. 이럴 때마다 ‘혹시 내가 안면비대칭인가?’ 하는 생각이 들지 않으신가요? 많은 분들이 “나는 대칭이 너무 무너진 것 같아요”, “얼굴 한쪽만 넓어 보이는 이유가 뭔가요?”라고 물어보십니다. 부산안면비대칭한의원 등을 검색하며 정보를 찾아오시는 분들은 보통 얼굴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는데요. 그런데 안면비대칭은 단순히 얼굴뼈의 모양만으로 판단하기보다는 턱관절과 목, 어깨의 움직임과 정렬까지 함께 살펴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알고 보면 얼굴만이 아니라 주변 구조와 자세를 함께 확인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죠. 아직도 얼굴만 확인하고.. 2026. 10. 25. 허리통증 원인, 제대로 알고 치료하세요 안녕하세요. 통증의 원인을 끝까지 추적하는 연산당당한방병원 병원장 성진욱입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보험진료에서 흔하게 접하는 상병 중 하나가 등통증이나 요통입니다. 연조직 장애나 근육의 기타 장애에도 허리 통증과 관련된 증상이 포함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허리 통증으로 의료기관을 찾는 분들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제로 환자분들을 만나보면 한 번도 허리가 아파본 적이 없는 '신의 자식(?)'은 찾아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 인간은 직립보행을 하면서부터 허리에 지속적으로 하중이 가해질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허리 통증의 원인을 요방형근이나 장요근 같은 특정 근육의 문제라고 설명하는 분들도 많지만, 허리 통증은 근육뿐만 아니라 인대, 디스크, 신경, 척추관 등 여.. 2026. 10. 24. 교통사고 후 늦게 병원에 가도 될까? "무슨 병원이야~ 며칠 좀 쉬면 낫겠지." 이런 말을 하다가 뒤늦게 욱신거리는 통증에 잠을 설치고 나서야 부랴부랴 병원을 찾으시는 분들이 분명 계실 겁니다. 그런데 막상 진료를 받으려고 하면 주변에서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교통사고 난 지 3일 넘으면 입원 안 된대!" 정말 그럴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고 후 3일이 지났다고 해서 무조건 입원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사고 발생 후 시간이 지나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사고와 현재 증상의 연관성을 확인하는 과정이 더 중요해질 수 있고, 자동차보험의 심사 기준이나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입원 치료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교통사고 입원 3일 지나면 실제로 어떤 부분을 확인해야 하는지, 답답한 심정을 팩트 체크와 함께 하나씩 풀어드리.. 2026. 10. 23. 이전 1 2 3 4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