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 현기증 자체가 질병이 아닌 하나의 증상이기 때문에
원인을 찾기 어렵습니다. 사람들은 어지러움을 불면증이나 피로감처럼
다른 문제로 인한 가지처럼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지러운 증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될 때
큰 병원에서는 CT, MRI 촬영 등의 검사를 받아봐야합니다.
위험한 뇌혈관 질환에 의해 나타나는
전조증상 중 하나일 수 이기 때문입니다.
뇌혈관 질환은 초기에 발견해야 빠르게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어지러움으로 병원을 방문해서 CT와 MRI 촬영을 한 후에도
검사결과가 정상으로 나오는 분들이 있습니다.
여러 병원을 가서 검사를 해도 결과는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다른 방법을 찾지 못하고 신경안정제같은 약물에 의존하며
생활하시며 하루에도 몇번씩 찾아오는 어지럼증으로
신경이 예민해지고 불안, 초조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앞쪽에 어지럼증이 뇌혈관 질환의
전조증상 중 하나라고 말씀드렸습니다.(이 경우는 귀에는 문제가 없는 경우입니다.)
뇌혈관 질환은 뇌로 공급되는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혈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서 발생합니다. 이것과 함께 어지럼증이 동반되게 됩니다.
CT, MRI 검사 정상이라는 결과를 받으신 분들은
혈관 속에는 문제가 많이 없다 할 수 있습니다.
혈관 속에는 문제가 없지만 뇌로 올라가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혈관이 좁아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호스가 눌러져서 물 공급이 안되는 것 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뇌로 올라가는 혈액의 양이 감소하고 압력도 높아집니다.
목뼈 사이를 지나가는 추골 동맥이
목뼈의 틀어짐으로 눌러지면 뇌에 혈액 공급이 줄어듭니다.
특히 머리뼈의 대후두공과 후두환추관절 두 곳에서 압박을 많이 받습니다.
뇌로 올라가는 추골동맥이 목뼈 1번에 의해서 틀어지거나 눌리게 됩니다.
그리고 목뼈 1번과 후두골이 어긋남으로
대후두공의 공간이 좁아져서 또 한번 눌러지게 됩니다.
추골 동맥의 압박은 뇌기저 동맥을 통하고
전하소뇌 동맥을 거쳐서
귀의 세반고리관 쪽으로 가는 혈류의 양을 감소시킵니다.
어지러움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틀어진 1번 목뼈를 교정해주어야 합니다.
틀어진 머리뼈와 1번 목뼈가 서로 붙어서 고정되어있기 때문에
이럴때는 추나를 이용한 유착을 풀고
1번 목뼈와 후두골의 위치를 정확히 정렬해서 뇌혈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추나치료 기술 중에서도 가장 정교해야하고
난이도 높은 테크닉을 요하는 후두환추관절의 교정치료입니다.
또한 교정 후에도 후두환추관절의 올바른 정렬이
오래도록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가 필요합니다.
1번 목뼈의 올바른 정렬을 하는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바로 턱관절의 올바른 정렬입니다.
목뼈와 턱관절간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길래
턱관절을 바로잡으라고 하는걸까요?
2번 목뼈의 치돌기를 중심으로 1번 목뼈와 하악뼈가 같이 움직임을 가집니다.
턱을 벌릴 때 1번 목뼈의 후관절이 열리고
턱을 다물때는 1번 목뼈의 후관절이 닫힙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음식물을 씹는 등의 저작활동으로 턱을 꽉 다물게되면 상부경추 주위 근육들의 긴장이 증가합니다.
그 결과로 추골 동맥의 압박이 일어납니다. 한쪽으로 음식을 씹는 습관이 있으면 뒷목근육중에 한쪽 근육만 비대칭적으로
긴장하게 됩니다.
턱은 말하거나 음식을 씹을때, 침을 삼킬때, 껌을 씹을 때 등등 턱근육은 지속적으로 움직입니다.
침을 삼키는 동작은 하루에 2~3000번 움직입니다.
여기에 음식을 씹는것까지 포함되면 기하급수적으로 수는 늘어납니다.
한쪽으로 음식을 씹으면 목이 더더욱 틀어질 수 있습니다.
턱은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는 관절부위이기 때문에 경과가 심각하게 진행되지 않고는 심한 통증이 없습니다.
턱이 아프지 않다고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며 원인을 찾을 수 없는 현기증과 어지럼증이 반복된다면 턱관절 문제로 인한 경추의 틀어짐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임상경험상 턱관절을 치료하기 위해 오신 분들은
3~40% 이상은 어지럼증을 같이 호소하십니다.
턱관절 치료후에 어지러움이 해결되고 있는것을 확인됩니다.
병원내원 후 턱건강을 확인하여 근본적인 치료를 받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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