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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당당한방병원

턱관절 소리 방치하면 무슨일이 생길까

by 연산당당한방병원 2023. 8. 30.

ㅌ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턱에 통증이 있거나, 입이 벌이 지지 않는 증상들은 턱관절 장애의 흔한 증상들 중 하나입니다.


통증이 있거나 입이 벌어지지 않으면 문제를 인식하고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시겠지만,

단순하게 턱에서 '딱'소리만 나는 경우에는 이를 무시한 채, 생활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면 턱관절에서 나는 소리를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턱관절의 소리의 원인

- 정상적인 턱관절의 움직임 (입을 열고 닫을 때)

 

- 턱관절에 소리가 나는 정복성 관절원판 전방병위

 

- 개구제한이 발생하는 비정복성 관절원판 전방병 위

턱관절 소리의 원인 중 하나는 턱관절 내장증 (internal derangement of temporomandibular joint)입니다. 내장증은 크게 정복성 관절원판(디스크) 전방변위, 비정복성 관절 원판 전방변위로 분류되는데, 정복성 관절원판 전방변위 시 소리가 나게 됩니다.

 

정복성 관절원판 전방변위가 지속되고 오래되면,

비정복성 관절원판 전방변위로 진행될 수 있으며 통증이나 개구제한이 발생합니다.

 

그렇다면, 턱관절 내장증과 턱관절 통증, 개구제한이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실험은 MRI 촬영을 통해 턱관절 장애가 있는 202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정복성 그룹(RG)과 비정복성 그룹(NRG)으로 나누고 관절원판(디스크)의 변형이 있는지,
골변화가 있는지 분류합니다.

 

턱관절 통증이 있는 경우, 119명 중 101명이 턱관절 내장증관절원판 변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턱관절 통증과 내장증, 관절원판 변형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관절원판의 변형을 동반한 비정복성 관절원판 전방전위의 경우 정복성 관절원판 전방변위만을 보이는 경우 보다 턱관절 통증을 수반할 가능성이 3.84배 증가합니다.

비정복성 그룹에서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개구제한이 나타날 가능성이 3.57배 증가합니다.

표 4. 의 내용을 토대로 턱관절 내장증의 정도가 턱관절 통증을 발생시키는데 기여함을 의미합니다.

 

위의 실험 논문은 턱관절 내장증이 턱관절 통증을 발생시킬 수 있음을 나타내며, 앞서 발표한 논문들과 비슷한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복성~비정복성 내장증 관절원판 변형등의 의학 용어가 생소하고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논문을 정리한 결과를 알려드리자면 턱관절의 가벼운 소리를 오래 방치할 경우 턱관절의 통증이나 입이 벌어지지 않는 개구장애로 발생하기 쉽다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턱관절에서 소리가 날 경우,

그냥 방치하고 말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찾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연산당당한방병원에 내원 후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문제점의 이유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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